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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

집에서 새싹보리 키우기 도전!

by 초록이 초록이일상 2020. 3. 14.

전남 장흥 2019년 수확 겉보리쌀 10kg, 14,900원에 구매

새싹보리 좋다는 건 소문들어 알았지만

tv에 나오는 좋다는 음식을 다 먹을 순 없으니 패쓰했었던 새싹보리 ㅎㅎ

 

번거롭긴 하지만 

새싹보리를 키울 수 있는 겉보리쌀이 생각보다 안 비싸서 도전! ㅋㅋ

 

새싹보리를 키울 수 있는 화분이나

그런 물건들은 배보다 배꼽이라고 2~3만원...

굳이 거하게 준비할 필요보다는 있는 것들로 대체가 될 거 같고

(결국 채반을 구매했는데 2개, 더 비쌈 ㅋㅋㅋㅋ 머리 굴리다 된통 당함 -- )

 

흙은 화분 살 때 구매해둔 게 있어서 그걸로 사용하기로 하고

겉보리만 일단 주문

부가물건 xx

 

겉보리쌀 배송받고

 

 

도구가 마땅찮은 관계로 큰 접시 2개에 물 가득 담아

빼곡하게 겉보리쌀 흩트려주고 검은 봉지로 봉인

 

위에 뜨는 부분에는 분무기로 물을 뿌려서 촉촉하게 만들어 줌

 


키우기

 

보리 종자를 물에 잠기게 하고

12시간 가량 발아시킴 ~

 

12시간 후, 3시간 정도 물을 빼고

싹이 틀 때까지 어둡게 해서 냅두기 (물이 마르지 않게 수시로 확인하고, 분무)

 

저는 그냥 24시간 뿌리 날 때까지 기다리고 바로

작업 함 -0 -;;

 

발아가 되면, 흙을 뿌리고

발아된 보리를 넣고, 얇게 흙을 덮어주고

15~20cm 정도 크면 수확해서 냠냠냠

 

팁!

 

다른 새싹채소에 비해 성장이 더딘편이여서

물로도 재배 가능하지만, 수시로 물을 비우고, 채우거나 혹은 거즈나 기타 등등 관리가 조금 번거로울 수 있고

영양분이 없는 관계로 1회만 수확 가능하고

 

흙으로 키울 경우엔 2회까지 수확 가능하다고 하네요 

 

 

저 같은 경우엔 흙에서 심을 경우 더 잘 자랐는데

흙에 심을 경우 영양분이 뿌리로 내려간다네요

흙에서 키울 경우 뿌리채 먹는 것도 좀 힘든데 ㅠㅠ 참고하세요

 

 


저는 정석대로 하는 것 보다

필대로 내맘대로 하는 스타일이라 ㅋㅋㅋ

 

오늘부터 1일이네 ~~♥

 

 


3월 15일 2틀째

24시간 지났을 때 보니 싹이 조금 올라온 ㅋㅋㅋㅋ

 

성질이 급해서 바로 -_- 작업 돌입

원래 더 자랐을 때 파종하는 거 같은데 성질이 급함 ㅋㅋ

 

참고사진 :  https://blog.naver.com/PostView.nhn?blogId=lspooo&logNo=221520258348&categoryNo=0&parentCategoryNo=0&viewDate=¤tPage=1&postListTopCurrentPage=1&from=postView

 

 

바로 얇게 흙깔고

 

 

새싹보리 종자를 뿌려주고 (사진 없음 ㅠㅠ)

그 위에 흙을 얇게 덮어주고 분무

 

 

또 다른 방법 시도 - -;;

밑에 흙 안 깔고 - - 바로 흙을 얇게 덮어줌 - 0 -

 

 

 

 

 

 

 

 

또다른 방법 시도 걍 수경재배 -0 -;;

 

걍 이대로 분무 ㅋㅋㅋ

발아시킬 때와 뭐 비슷한 듯 ~

 

이대로 걍 냅둘 거라는 -0 -

 

최종 모습 ㅋㅋㅋ

 

아무래도 뿌리가 내리기 쉽게 지지대 역활이 필요할 거 같아

키친타올 깔아 줌

 

다른 분 글 쓴거 보니 ㅋㅋㅋ

흙 깔고 바로 씨앗 뿌려도 되네요 - -;;

 

야미가든님 사진 중...

 

출처 : https://blog.naver.com/julyhoho/220426439202


3일

 

 

솜털이 ㅋㅋㅋㅋㅋㅋㅋㅋ캬악 귀엽...

(곰팡이는 아니겠지?)

 


4일

3월17일

 

발아가 어느 정도 된 상태에서 

심었어야 했는데 암튼 ㅋㅋㅋ

 

이때 부터는 거실쪽으로 옮기고 햇빛을 맞게 해 줌

 

하루동안 -- 많이 자람

와우

 

 

채반에 심었는데....

채반 밑으로 - -뿌리가

 

 

들어보니 밑에 빼곡하게 징그럽게 뿌리가 다 내려앉은 ㅠㅠ

흙을 뿌리쪽에 채반받침에 ㅋㅋ다시 줘야 하나 ㅠㅠ

 

으악 ㅋㅋ

 아래는 흙은 깔고 새싹보리 얹고, 그 위에 다시 흙을 뿌려준 상태

 

아래놈은

흙을 깔지 않고

바로 흙을 덮어준 애인데

 

뿌리 모양이 확연히 차이나네요

 

 

 

 

 

 

 

측면 ㅋㅋㅋㅋㅋㅋㅋㅋㅋ으하아아악

 

 

내려두는데 뿌리가 눌러지는 소리가 생생하게 들려서 미안해 죽는 줄...

해서 쟁반 받침에 추가로 흙 다시 깜 -0 -;

 

수경하는 놈들은 덮어둔 흙이 없어서 그런지 자라는게 눈에 확 띄네요

 

 


5일 째

사랑해를 외치며 물 뿌려주며 키우는 중

(사랑해라고 애정을 주면 더 잘 큰다고 ???? -_-)

 

하루 지났는데 엄청 컷네요 아하하하핫

 

흙을 깔고, 흙을 덮어준 게 성장 속도가 더 좋네요 ~

 

 

아랫놈은 흙만 덮어준 놈인데

위에 놈이랑 키 차이가 많이 나죠 ?

 

(뿌리가 채반 구멍을 뚫고 나와서 자라는지 모르고 들었다가

놔서 뿌리가 손상되서 그러는건지 암튼... )

 

수경재배 하는 놈은 듬성듬성- 0 -;;;

 

 

야앙 빨리 만나자 -0 -


6일 째

 

...

 

 

 

 

 

 

 

저녁에 다시 찍은 ㅋㅋㅋ

 


7일 째

 

발아율은 그렇게 높지는 않네요

키는 자랐는데 전반적으로 다 듬성듬성- 0 -;;;

 

 

 

 

 

8일 째 접어드는 날

자정

 

때가 온 거 같다

 

15~20cm 랬지만

10~15도 먹어도 된데

 

충분한 것 같다!

 

 

널 먹을까

 

 

널 먹을까

 

 

 

 

 

 

 

픽!

냠냠냠

 

 

아흑 미안해 ㅜㅜ

 

 

 

싸악 툭

 


밑둥을 넘 남겼네 ㅠㅠ

 

 

 

허겁지겁 주방으로

...

 

튀김가루 + 계란

소량으로 하다보니 계란맛이 많이 난다

 

그리고 새싹보리는 질기다

익혀먹으니 미세하게 씁쓸한 맛이 올라온다

 

다 먹고나니 씁쓸한 맛이 입안에 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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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14일 발아과정을 시작으로

새싹보리전이 될 때까지 7일!!

 

8일 넘어가는 딱 자정에 작업을 시작했으니...

 

고마웠다

잘 부탁한다

 

이미 구매한 10kg은 다 키워서 먹을 생각이지만

수시로 물 줘야하고 조금 귀찮을 수 있다는 ㅠㅠ

 

원래는 15~20cm에 먹으면 좋데요 ㅋㅋ

그리고 잔뿌리에 영양분이 응축되어 있어서 - -

잔뿌리까지 먹어주면 좋다고 하네요 ㅠㅠ


혹시나 좌우하 뚫린 채반에 하는 분은 없기를 바래요

키우는 환경은 정석으로 ㅋㅋ

영양분은 뿌리가 흡수하는데 ㅠㅠ 다 삐져나와버렸으니

 

수경이나 흙이나 그렇게 엄청난 차이는 없었네요

흙이 좀 더 자라긴 함

 

 

 

 

 

 

 

 


8일 째 오후3시

번외

 

오후에 보니 수경 재배했던 놈들에게

곰팡이가 폈네요 ㅠㅠ

 

전 날 수확해서 데미지 먹었는가

 

물을 볼 때마다 좀 과하게 준 탓인가

(만졌을 때 좀 촉촉한데도 줬으니 훔)

 

 

흙으로 키운 애들도, 잘 자라지 못했던 애가 쫌 습하고

뿌리쪽이 분위기가 좋지 않네요

 

 


생새싹보리의 경우

먹는 량을 조절 하며 먹을 필요는 없다네요

 

분말이 오히려 영양이 축적되어 있어서

하루 먹는 량이 정해져 있고요

 

분말보다는 영양분이 덜해서 많이 먹어야 하는데 

생새싹보리는 사실 먹는 게 좀 어렵네요 ㅠㅠ

익혀먹으면 너무 질기고

생으로 먹기에도 그렇고

 

계속 씹힐 정도로 질기다는 ㅋㅋㅋㅋㅋ

 

이렇게 키워서 섭취하는 건 영양도 미비하고

보조 역활 밖에 안 될거 같아요

 

분말사서 먹을래요 전 ㅠㅠ

 

 


2020년 8월8일

새싹보리분말 ㅋㅋㅋ

 

결국은 키우는 건 식감이나 번거로움이 있어서

그냥 분말 구매

 

 

분말은

중금속인가 그런게 말이 많아

구입할 생각이 없었는데

 

얼굴에 자꾸

오돌도돌하니 올라와서

석류가루 사면서 눈에 띄길래 구매해 봄

 

 

생새싹보리 먹었을 때 아무래도 씁쓸함이 강해서

맛에 대한 기대는 없었는데

 

 

 

 

 

찍기 싫어서 머뭇머뭇하다가

우유에 분말카루 타놓고

 

카메라 가져오니 제법 녹았음

휘휘 저으니 금방 녹네요 + _ +

 

차가운 우유였는데 엄청 잘 녹음

바로 녹아버림 ~~

 

 

 

 

맛도 생새싹보리에서의 쌉쓰름한 맛이 아니라

녹차가루라고 하기엔 그렇고

거부감 없이 먹을만 하더라구요

 

 

꾸준히 먹어보는 걸로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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