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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

나 혼자 산다 - 돼지등갈비찜 (레시피x)

by 초록이일상 2019. 12. 5.

거의 장은 롯데마트에서 온라인으로 주문을 하는데

저렴하진 않지만, 당일배송을 해주니 그 편리함을 놓을 수가 없다

 

삼겹살, 목살을 두고 고민하다가

생뚱맞은 만들어보지도 않은 돼지 등갈비 픽 ㅋㅋ

 

600g에 11,940원

 

받아들자마자 팩을 뜯고 보니

야리꾸리하니 꿉꿉하다고 해야 하나 냄새가 ㅠㅠ

 

검색해보니 돼지 등갈비의 경우 냄새가 원래 나는 듯 ㅠㅠ

핏물은 뺀 것 같은 비쥬얼 ~

 

바로 냄비에 물 받아 생강,마늘,파,레드와인(인터넷 찾아보니 냄새 없앨 때 와인도 사용한다기에)

넣고 1차로 끓어오를 때 까지 삶고,

 

근데 자세히 보니 -_- 갈비대 위의 고기덩이가 넘 많이 베어져 있음 ㅠㅠ

한두개가 아니라 듬성듬성 여러덩이

 

아이폰11로 찍은 1차로 삶은 돼지 등갈비 사진

 

싼 게 비지떡인가 싶다가도

솔직히 빈정상함, 롯데마트 고객센터에 뭐라 할까 하다가

 

일전에 배송늦어 고객센터 글 남겼더니

배송 당담하는 직원분 혼났다고 ㅠㅠ 그 후로는 함부로 고객센터에 글을 못 남기겠다라는 ~

 

직접 전화할까 하다가도 싸게 주고 사서 뭔 난리싶기도 하고

그냥 상품리뷰에 아무런 내용없이 위 사진 올림 ㅋㅋㅋ

 

갈비가 잠길 정도로 물을 붓고

2차로 1차때 넣은 생강,마늘,파를 넣고 삶다 (레시피는 시중에 떠오는 것 중 마음에 드는 것만 골라서 ㅋㅋ)

결국은 요리 만들때는 들어가는 종류는 똑같고, 내 입에만 맞으면 되니 내맘대로 레시피 ~)

 

어차피 혼자 먹을 요리라 ㅋ

며칠전 알타리무 담그고 남은 재료들이 있어서 - -;;

 

배/양파/사과도 튜브조각된 걸

육수에 부어버림 ~ 그리고 매실청

간은 소금으로 맞추고, 간장도 조금,감자도 넣고

 

(여기까지만 해도 국물을 넉넉하게 해서 만들려고 했는데

내가 먹어 본 등갈비는 국물이 없었기 때문에 ㅠㅠ 육수는 조릴 때 사용할 용도로 도중에 계획 변경)

 

삶길 동안

고추가루,꿀,소금,간 마늘로 양념장 만들고

 

2차 육수는 별도에 그릇에 냅두고,

 

3차로 갈비랑 감자만 건져내서 통에 다시 담고,

알타리무 담그다 남은 양념에 담근 김치도 넣어줌

양념장을 넣어고, 받아둔 육수를 넣어 줌

 

근데 감자가 넘 삶겨져서 ㅠㅠ 퍽퍽해진 흑흑흑

그래도 맛남 > ,. < 오우~~~

 

 

냄새는 아주 소소하게 올라오긴 하더라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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